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닳아지는 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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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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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 이층의 구석방을 차지하기까지에 이 른 사람으로, 영희와는 약혼까지는 안 갔지만 그렇게 되리라고 피차간에 그리고 주위에서도 그리 알고 있었다. 선재는 이북에 시집간, 20년 가까이 만나지 못한 언니의 시사촌 동생으로 3년 전에 세상을 떠난 늙은 어머니가 몹시 아꼈었다. 이북에 있는 언니가 열 두 시에 돌아온다는 것은 따져 볼 성질도 못된다된다. 정애는 선재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음을 상기시킨다.




3.주제

다.

2.줄거리
닳아지는살들이호철 단편소설현대문학 소설 / ()
마침 이층에서 내려오는 오빠 성식은 영희와 정애에게 왜들 그러구 앉아 있느냐고 가시돋친 말을 하며 영희는 여위고 파자마 차 림의 늘 같은 모습을 한 오빠를 비꼰다. 하지만 어느 때부터인가 모두가 막연하게 기 다리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거기에 익숙해져 있다 늙은 주인의 고집으로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은 아직은 그....


6.등장인물
닳아지는살들이호철 단편소설현대문학 소설
순서
설명


7.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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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문학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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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구성


레포트 > 사회과학계열
닳아지는 살들

닳아지는살들이호철 단편소설현대문학 소설 / ()


5.시점
1.지은이

초여름이 느껴지는 5월의 어느 저녁, 밤 열두시에 돌아온다는 맏딸을 언제나처럼 모두가 기다리고 있다 조용하고 썰렁한 집안 에는 은행에서 은퇴, 명예역으로 남아 있으면서 거기에서 나오는 수입으로 살림을 이끄는 늙은 주인이 있다 그리고 딸처럼 충 실히, 귀멀고 반백치인 시아버지를 부양하는 정애, 그리고 막내딸 영희가 응접실 소파에 앉아 있다


[꽝당꽝당] 어디선가 들려 오는 쇠 두드리는 소리가 이상하게 신경을 자극하면서 간헐적으로 이어지고 그 소리를 피하려는 듯 영희는 억지로 지껄인다. 차가운 안경알만 반짝이는 오빠와 시선이 마주치는 것을 피하는 정애는 우수에 젖은 얼 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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