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 시장 폭발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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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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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올해 상반기에는 전자화폐의 사용이 그다지 급격히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 중 서울시 신교통카드시스템이 본격화되면 전자화폐 이용액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손재택 비자캐시 사장은 “서울시 신교통카드시스템 개통에 발맞춰 3월부터 도입된 금융IC카드와 모바일뱅킹용 칩에도 7월부터는 전자화폐가 탑재될 것이기 때문에 이 같은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展望(전망) 했다. 이들 업체는 올해 서울시 신교통카드가 뒤를 이어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또 그동안 교통에 한정돼 왔던 전자화폐 이용분야가 유통 등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고 각 대학교도 전자화폐를 탑재한 다기능카드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대법원이 지난 2월부터 민원서류 발급 지불수단으로 전자화폐를 채택한 것도 지속적 시장 확대분위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전자화폐 시장 폭발적 성장
전자화폐 시장 폭발적 성장
11일 마이비, 몬덱스, 비자캐시, K캐시, 에이캐시 등 주요 전자화폐 관련업체들에 따르면 올들어 △전자화폐 이용분야 확대 △서울시 교통카드시스템 도입 △모바일뱅킹 활성화 등의 분위기에 힘입어 전자화폐이용액이 지난해의 4배 수준인 7000억원 수준으로 급성장하면서 시장 확대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자화폐가 신종화폐로 자리잡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사용자가 별로 없어 고사우려까지 낳았던 전자화폐시장이 올들어 급성장세를 보이며 회생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자화폐사 숨통 트이나=국내 전자화폐사는 마이비, 몬덱스, 비자캐시, K캐시, 에이캐시 등 총 5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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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화폐 시장 폭발적 성장
전자화폐 시장 폭발적 성장
전자화폐업체 마이비의 한 관계자도 “올해 전자화폐 이용액은 서울을 제외하더라도 2배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7월부터 서울에서 전자화폐가 사용되기 처음 하면 시장은 폭발적으로 할 것”이라고 展望(전망) 했다.<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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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인프라 확대 展望(전망) =그동안 전자화폐 도입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서울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신교통카드시스템 도입에 따라 지하철·버스·택시 등에 전자화폐 수용 단말기를 장착한다.
다. 이들 업체는 그동안 기대한 만큼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해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모두 경영난을 겪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비자캐시를 탑재한 대전 한꿈이카드가 10월 상용 서비스 실시 이후 2월까지 4개월간 총 17만6800여장의 카드를 발급하는 등 성공을 거두자 고무된 모습이다. 또 올해 개통되는 광주지하철 및 시내버스도 전자화폐를 이용한 요금결제 및 정산시스템을 상용서비스할 예정이다.
에이캐시의 김정열 마케팅 팀장은 “신종 결제수단으로서 전자화폐의 활용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며 “올해가 전자화폐 활성화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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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배 성장 가능=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자화폐 총사용액은 142억원 가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