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달 26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9 블록체인 해커톤’ 대회 참가팀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 공동주최로 열린다. 특히,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창업, 사회문제 해결, 공공사회 혁신 등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전 산업분야에 걸쳐 수입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창업모델분야’와 경기도민의 편의 및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한 ‘사회혁신분야’ 등 2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대회 참가 대상은 블록체인 산업분야의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IT기업 재직자, 대학생 등으로, 5명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도는 오는 19일까지 서류접수를 마무리한 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예선을 통해 다음달 26일 결선대회에 참가할 총 16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받는 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함께 1,000만원 상당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이와 함께 우수상 2팀에게는 각각 300만원, 장려상 2팀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공정식 도 미래산업과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다양한 산업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대표적 기술”이라며 “이번 해커톤 대회가 경기도 블록체인 산업 저변 확대 및 생태계 조성을 통해 新성장 산업 육성에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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