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속 인물 탐구(사학자 신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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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9-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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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조선사(총35권, 1938년 완성)》의 성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조선사》 편찬의 실무책임자인 이나바 이와키치(稻葉岩吉)는 {동아일보} 1925년 6우러 13일자 신문에서 `한국은 동양 화란(禍亂)의 원천이 되어 있던 고로 동양의 평화, 인민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병합된 것이니 이 병합의 목적을 진실하게 편찬할 생각`이라고 편찬 의도를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목적에 맞춰 나온 편찬 요강 중 하나가 편년체(編年體)이다. 더구나 조선사…(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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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또한 이 연장선에서 조선이 동북아시의 패권을 잡았던 삼국 시대 이전 시기를 왜소, 왜곡시키려 했던 데도 그 일단의 목적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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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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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물 intro
2. 인물 약력
3. 인물 탐구
(1)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로서의 신석호
(2) 식민사관의 주역으로서의 신석호
(3) 국사편찬위원회 창립의 주역으로서의 신석호
(4) 정권에 밀착한 민족주의자(?)로서의 신석호
4. 맺 음 말
(2) 식민사관의 주역으로서의 신석호
日本 은 한국의 식민지화를 歷史(역사)적인 견지에서 정당화하려 했으니, 이러한 필요에서 나온 관점이 식민사관이다. 한국사의 전개 과정이 한민족의 자주적인 역량에 의해 자율적으로 이루어졌다기 보다는 외세의 간섭과 압력에 의해 타율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說明)하는 타율성론과, 왕조의 교체 등에도 불구하고 사회경제구조에 아무런 발전도 가져오지 못했다고 설명(說明)하는 정체성론이 식민사관의 core이다. 당시 사학계에 풍미되었던 실증사학을 보장해 주는 듯이 간주되었던 것이 편년체였는데, 이것의 근본적인 목적은 연도가 정확하지 않은 단군조선을 사서에서 제외시켜 버리려는 데 있었다. 신석호, 이병도 등 당시 친일사학자들이 실증사학을 도입함으로써 歷史(역사)학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 이면에는 日本 의 식민 지배 이데올로기가 흐르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조선사》에는 이러한 목적이 관철되었다. 이렇게 타율성론과 정체성론을 core으로 하는 식민사관을 제도적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가 조선사편수회이며, 그 대표적 성과물이 《조선사》라는 저서이다. 日本 은 《조선사》가 공명정대한 학술적 사서(史書)라는 것을 강조했는데, 이것을 가시적으로 보장해 주는 편찬 체제가 바로 편년체였던 것이다. 신석호는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조선사편수회에 들어가서 《조선사》 간행에 적극 기여하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