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의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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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9-1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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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400원이면 음료수 하나 사기에도 부족한 돈인데 그 아이에게는 가족의 하루끼니를 해결 할 수 있는 너무나 절박한 돈이다. 난 가난하다는 것이 곧 게으름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동안 나는 돈을 너무 쉽게 쓰고, 쉽게 얻어서 소중함을 모르는 것 같다. 절반이 훨씬 넘는 수치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토토의눈물,감상서평,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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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김승민
토토의 눈물을 읽은후
1984년부터 1996년까지 13년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한 구로야나기 테츠코가 쓴 책이다. 나머지 15%에 내가 속해 있어 지금 이렇게 행복하다는 사실 역시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전쟁이나 내란 때문에 고통 받는 아이들을 그녀의 눈과 마음을 통해 이 책으로 옮겨 놓은 듯 했다. 그녀는 특히 어린이를 좋아해서 어린이를 위주로한 활동을 모아 놓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란 건 지구상의 85%에 해당하는 아이들이 가난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이었다. 단지 굶어 죽지 않기 위해서였다. 우리나라 돈으로 단돈 400원에 몸을 파는 여자아이의 이야기가 너무 가슴 아팠다. 또한 정말 가난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을 알 것 같았다. 아이들을 겨냥한 폭탄이 있을 것이라곤 상상조차 못했기에 충격이었다. 아무리 무서운 에이즈라 해도 당장 내일 굶어야하는 가족들 때문에 열두 살 난 그 여자아이는 몸을 팔아야만 한다. 한순간 내가 너무 부끄러웠다. 아이스크림콘처럼 생긴 플라스틱 폭탄, `킨더에그`라는 이름을 가진 …(To be continued )
레포트/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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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의눈물
다. 3초에 한 명 꼴이니 지금 이 순간에도 가난과 전쟁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이 있을 것이다. 게으르기 때문에 일하지 않았고, 일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난하다고만 생각해왔던 내 고정관념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지구라는 곳에서 아이들이 1분에 스무 명씩 죽어간다고 한다. 이럴 때 보면 돈이 얼마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갑자기 들리는 시계의 초침 소리가 너무 끔찍할 뿐이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화가 났던 부분은 인형폭탄이었다. 유난히 아이들을 좋아하는 그녀가 `창가의토토`이후에 쓴 책이기도하다.
